겐트대 입학시험(수학·화학) 완전정복 — 수능 이과생이면 합격할까?
2026-07-08
인천글로벌캠퍼스(IGC)의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다른 대학과 결정적으로 다릅니다. 내신 등급을 거의 보지 않고, 대신 대학이 직접 내는 '자체 입학시험' 성적이 당락을 가릅니다. 그래서 내신이 낮아도 수학·과학이 강한 이과 학생에게는 오히려 최고의 기회가 되는 대학입니다.
겐트대 입학시험은 '온라인 적성시험(Online Aptitude Test)'이라고 부릅니다. 수학과 화학 두 과목에서 총 20문항이 나오고, 시험 시간은 120분입니다. 합격선은 20점 만점에 14점 이상입니다. 오픈북에 계산기 사용도 허용됩니다.
가장 많이 묻는 질문 두 가지에 답해 드리겠습니다. 첫째, 시험은 영어로 출제됩니다. 겐트 글로벌캠퍼스는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입학시험도 영어로 봅니다. 대학은 시험 대비로 AP Calculus(미적분)와 AP Chemistry(화학) 공부를 권장합니다.
둘째, 온라인으로 응시하며 여러 번 재도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응시할 때마다 75달러의 비용이 들고, 받은 점수는 2년간 유효합니다. 시험이 부담된다면 SAT 수학 720점 또는 ACT 수학 32점으로 대체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럼 국내 수능 수학·화학을 준비한 학생이면 합격할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개념 자체는 충분히 커버됩니다. AP Calculus는 수능 미적분과, AP Chemistry는 화학Ⅰ·Ⅱ와 상당 부분 겹치기 때문에, 이과 수능을 탄탄히 준비한 학생이라면 실력상 합격권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자동 합격은 아닙니다. 두 가지를 채워야 합니다. 하나는 영어 용어입니다. 문제가 영어로 나오기 때문에 derivative(도함수), equilibrium(평형), mole(몰) 같은 영어 수학·화학 용어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다른 하나는 범위 차이입니다. 수능 범위와 AP 범위가 완전히 같지는 않아서, 빠진 단원을 짧게 보완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리하면, 합격선이 70%(14/20)이고 오픈북·계산기 허용에 재응시까지 가능하므로 부담과 리스크는 낮은 편입니다. 수능 이과(미적분·화학)가 강한 학생이 '영어 용어 + AP 범위 갭'만 단기간에 잡으면 겐트대는 내신과 무관하게 합격을 노릴 수 있습니다.
그럼 시험은 언제 볼까요? 겐트 입학시험은 정해진 시험 날짜가 없습니다. 온라인 시험이라 본인이 준비되면 아무 때나 응시합니다. METTL 시험 플랫폼(gugc.mettl.com)에서 계정을 만들고, 웹캠·여권·신용카드(응시료 약 $65~75)를 준비해 집에서 바로 봅니다. 횟수 제한도 없고(응시할 때마다 비용), 받은 점수는 2년간 유효합니다.
그래서 챙겨야 할 진짜 일정은 '시험일'이 아니라 '원서 마감일'입니다. 마감 전에 14점 이상을 확보해 원서와 함께 제출하면 됩니다. 2027학년도 기준 겐트 마감은 3월(봄) 학기 우선지원 11/30·최종 2027-01-31, 9월(가을) 학기 최종 2027-07-31입니다. 우선지원이 장학금·기숙사에 유리하므로, 여름~초가을에 미리 응시해 두고 점수가 모자라면 보완해 다시 보는 방식으로 우선 마감(11/30)에 맞추는 것을 권합니다.
T스쿨은 이 겐트 입학시험 대비(영어 용어 정리, AP 범위 보완, 모의 문항)부터 응시 일정 설계, 원서 접수까지 전 과정을 대행·코칭합니다. 내 수학·화학 실력으로 겐트대가 가능한지 궁금하다면 무료 진단으로 확인해 보세요.
